SK 강승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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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도로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적발된 강승호(24·SK 와이번스)가 9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KBO는 25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SK 강승호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음주운전 후 사고를 낸 뒤 해당 사실을 구단 또는 KBO에 신고하지 않은 강승호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9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10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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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