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러프(왼쪽)-헤일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광고 로드중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선수 다린 러프와 저스틴 헤일리가 나란히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5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헤일리와 러프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며 “확실히 낫고 올라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헤일리는 검사 결과에는 문제가 없지만, 본인이 통증을 느낀다. 러프는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손상됐다. 복귀 시기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헤일리는 전날(24일) SK전에 선발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고 갑작스럽게 허리 기립근에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러프도 허벅지 통증으로 최영진과 교체된 바 있다. 투타의 핵심은 둘의 이탈로 당분간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은 이날 헤일리, 러프와 함께 외야수 박찬도도 1군에서 제외했다. 이들이 빠진 자리에는 투수 홍정우와 외야수 이성곤, 김헌곤이 등록됐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