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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 산불 원인을 수사 중인 강원지방경찰청이 23일 한국전력을 압수수색을 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수사관 13명을 한국전력 속초지사와 강릉지사 등 2곳에 투입해 사고 전신주와 관련한 서류 일체 등을 압수하고 있다.
강릉지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영동지역과 영월, 평창, 정선 등 9개 시군에 대해 24시간 운영하는 배전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곳에서 전신주 등의 이상·고장신호가 사고 전에 잡혔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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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산불 원인이 특고압 전선이 바람에 절단되면서 발생한 ‘불꽃’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지난 19일 받았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후 한전 관계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