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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발 달린 의자

입력 | 2019-04-17 03:00:00


골목길에서 만난 발 달린 의자가 말을 건네는 듯하다. 그런데 어째 영화 ‘겨울왕국’에 나온 스노맨(눈사람) ‘올라프’를 닮은 것 같다. 무심코 앉으면 아프다는 비명이 나오지 않을까. 아프다고, 갑갑하니 저리 저리 비키라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