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이번 강원 지역 산불로 인해 화재지역 주택 300여채가 소실됐으며 특히 속초 지역에선 농업시설 약 52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오전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농협 재난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 산불로 인한 농업인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농협은 이번 화재 피해 농업인에게 성금과 즉석식품·생수 등 생활용품을 긴급 전달하는 한편 보험금 신속 지급, 피해복구 긴급 예산 편성, 범농협 재해복구 일손 돕기, 영농자재 할인공급 등 범농협 계열사별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