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김민선·이은지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임은빈이 4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임은빈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그룹(5언더파 67타)을 1타 차로 제친 임은빈은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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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대회는 출발이 좋다. 10번 홀(파4)부터 출발한 임은빈은 11번 홀(파4), 15번 홀(파5),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정민이 4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김민선(24·문영그룹), 이은지(24·DB손해보험)도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통산 4승을 올리고 있는 김민선은 지난 1월 대만여자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은지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혜진이 4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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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올린 박지영(23·CJ오쇼핑)도 공동 53위(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다카바야시 유미(33·일본)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79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