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양그룹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식품 및 화학 소재, 패키징, 의약바이오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발굴, 신규 사업 추진을 목표로 사업 구조와 기업 문화 모두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 ‘윈(WIN)2020’을 실행 중이다.
삼양그룹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양대 키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융합이다. 김윤 회장은 “내부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각종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기업문화도 성장을 목표로 변화시키고 있다. 삼양그룹은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과감한 권한 위임부터 진행했다. 사업부 운영과 관련한 의사 결정은 각 그룹장이 맡고 삼양그룹의 최고경영진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에 관한 의사 결정에 집중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