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여대 전력화…2021년까지 40대 도입
한국공군의 F-35A 1호기가 시험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군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서 인수한 F-35A 6대 가운데 2대가 오늘 충북 청주 17전투비행단에 도착한다”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께 실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루크 공군기지를 출발한 F-35A는 중간 기착지를 경유해 오후 2시께 청주기지에 착륙할 예정이다.
F-35A가 한국에 도착해 전력화 과정을 거치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강국과 마찬가지로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 대열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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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도에 앞서 공군은 2017년 말부터 조종사들을 미국으로 보내 현지 비행훈련에 참여했다. 작년 7월에는 루크 공군기지에서 우리 공군 조종사가 처음으로 단독비행에 성공하며 인도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F-35A는 길이 15.7m, 높이 4.38m, 너비 10.7m다. 최대 속력 마하 1.8(음속의 1.6배), 초대 항속거리는 2170㎞로 전투행동반경은 1000㎞가 넘는다. 공중급유기 도입으로 무장 탑재 능력과 전투행동반경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 최대 8.2t의 무장 탑재력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어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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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월과 2월 F-35A 전투기 도입에 대해 “남조선 군부 세력의 무력 증강 움직임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