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산업활동동향 경기동행·선행지수 9개월 연속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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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만에 동반 추락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 줄어든 것이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가 각각 3.2%, 8.0%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2.6%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와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각각 2.2%, 4.3% 감소하며 전월보다 지수가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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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도 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2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4% 감소를 기록했다. 1년 전 설비투자와 비교하면 26.9%나 감소한 것이다.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1월 28.9% 감소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4.6% 감소했으며,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지수도 동반 하락세가 계속됐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p 하락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향후 경기상황을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3p 하락하며 9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동반 9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그동안 성장을 이끈 반도체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도 안좋았다”며 “설비투자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이후로 동월비로 감소폭이 컸다”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