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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지호에 첨단 밀리터리체험장 8월 문열어

입력 | 2019-03-28 03:00:00


강원 고성군 대표 관광지인 송지호 인근에 사계절 첨단 밀리터리체험장이 8월 문을 연다.
27일 고성군에 따르면 연중 지속적으로 레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관광지에 짓고 있는 밀리터리체험장 막바지공사가 한창이다. 7월 말 준공해 8월경 시범 운영한다. 밀리터리체험장은 총 사업비 18억 원으로 2130m²의 게임장 1면과 전망휴게소 등으로구성된다. 교전게임 내용이 체험 장비를 통해실시간 전송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고성군은 2017년 4월 송지호관광지 조성계획을 변경하고 전망휴게소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반영한 뒤 지난해 10월 체험장을 착공했다. 체험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해송(海松)이 울창하고경관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바다와 송지호, 산, 오토캠핑장이 함께하는 사계절 모험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풍광이 수려한 해변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중경관지구와 연계한 사계절 체험 관광명소가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