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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제2 해저케이블 공장’ 400억 들여 동해에 연내 착공

입력 | 2019-03-28 03:00:00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약 400억 원을 투자해 연내에 제2공장을 짓는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은 앞서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제1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2900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키웠다. 제2공장은 제1공장 옆 10만4000m²(약 3만1460평)의 부지에 건평 8800m²(약 2660평) 규모로 들어서며,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2021년 초 제2공장이 완공되면 동해 공장의 생산능력은 2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