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에 혁신을 이끌 산학융합캠퍼스가 조성되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장이 건립된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올해 여수산단 연관단지인 삼동지구 3115m²에 여수 산학융합캠퍼스가 조성된다. 캠퍼스에는 5개 학과와 기업연구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물론 여수산단 기업들이 참여해 각종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올 연말에는 삼동지구에 여수 혁신지원센터(사진)가 문을 연다. 5700m² 규모의 혁신지원센터에는 석유화학 연구기관, 산업기관, 교육기관,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입주한다.
4134m²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은 연간 여수산단 안전교육 대상자 3만 명과 호남지역 건설 분야 안전교육 대상자 4500명에게 각종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이 밖에 여수산단 통합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