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사항을 메모하고 있다.2019.3.27/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와 관련해 “기재부와 의논해서 (소득공제율을) 신용카드가 15%, 현금카드가 30%인데, 현금카드보다는 소득공제율을 조금 더 높게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제로페이만으로 확산이 힘들기 때문에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자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신용카드보다 월등히 낮기 때문에 제로페이를 환영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로페이를 쓰거나, 신용카드를 쓰거나 이득되는 부분이 적어서 소비자 활용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 대책과 관련해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온누리상품권의 모바일 상품권화를 진행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