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효 총장
세종대는 서울시가 청년창업 일자리를 비롯하여 주거·문화·상업·지역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캠퍼스 타운 종합형 사업지역’에 최종 선정돼 4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대는 선정된 ‘청년 가온누리공간’사업을 통해 창업지원센터, 창업공간, 세미나실, VR체험관 및 카페·휴식공간 등 생활편의시설, 청년 주거시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인 청년 창업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광진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2017년 3월부터 5년간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로 활용하고 있으며 취·창업지원 공간 약 150평(학생회관 1층 및 3층), 학생생활상담소 및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등 간접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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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학년별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교과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1, 2학년 학생들은 ‘진로설정과 자기계발’ 과목을 통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목표의식을 기를 수 있고 3, 4학년 학생들은 ‘취업과 진로’, ‘취업전략 및 사회진출’, ‘취업역량개발론’ 과목을 통해 취업역량을 증진시키고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전 학년 대상인 ‘창업과 기업가정신’ 과목은 각계 명사와 기업 CEO들의 특강으로 이뤄진다. 강연자들은 성공 비결을 전해주고 자신들의 회사 취업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취업 및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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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세종대 국제학부 CK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학부 로드맵 도입(미래융합, 아태문화, 통상개척의 세부트랙 운영), 온라인 포트폴리오 경시대회, 해외 유수 대학과의 공동교과 개발 및 교류프로그램 운영(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 외국어 심화학습과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삼품장학제 등을 운영하거나 기획 중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