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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7일 중부지방 ‘비’…미세먼지 대부분 ‘나쁨

입력 | 2019-03-27 07:03:00

최저기온 2~12도·최고기온 12~24도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News1


수요일인 27일은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의 경우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등 일부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2~24도로 평년보다 3~8도 높아 따뜻하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8도 Δ춘천 3도 Δ강릉 12도 Δ대전 7도 Δ대구 6도 Δ부산 11도 Δ전주 9도 Δ광주 8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2도 Δ춘천 14도 Δ강릉 17도 Δ대전 18도 Δ대구 22도 Δ부산 19도 Δ전주 20도 Δ광주 20도 Δ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날씨는 따뜻해도 대기질은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서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가 쳐 시설물과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며 “강원 영동, 일부 경상도, 전남 동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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