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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특성 반영한 ‘깃대종’ 선정… 동식물 1종씩 상반기까지 결정

입력 | 2019-03-26 03:00:00


한라산국립공원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 선정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상징성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물 1종, 식물 1종을 깃대종으로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깃대종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만든 개념으로 특정 지역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뜻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한라산 가치보전 천년대계 용역에서 제시한 노루, 제주도롱뇽, 제주족제비, 산굴뚝나비 등 동물 4종과 구상나무, 왕벚나무, 시로미, 돌매화나무 등 식물 4종을 깃대 후보종으로 선정했다. 용역에는 제주연구원, 국립공원공단연구원이 참여했다.

전문가, 교수, 산악인, 환경단체 임원,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한라산 깃대종선정위원회는 한라산 탐방안내센터 등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한 뒤 토론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깃대종을 최종 선정한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한라산 자연생태를 근거로 문화, 사회적 특성과 도민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깃대종을 선정한다”며 “깃대종은 체험탐방 프로그램, 환경교육 등에 활용된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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