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교착 상태에서 거센 사임 압박을 받고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사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의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옵션을 묻는 표결(indicative votes)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텔레그래프 정치부 부에디터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텔레그래프 정치부 부에디터 스티븐 스윈포드는 “메이 총리가 이러한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다수의 의견을 모아보려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브렉시트 원점 되돌리기(취소), 2차 브렉시트 국민투표, EU 관세동맹 및 단일시장 잔류 등의 다양한 옵션을 놓고 실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