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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교통인프라위원장, 보잉 737기 인증 정보 공개 촉구

입력 | 2019-03-23 07:33:00


피터 데파지오 미 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위원장이 보잉사와 연방항공국(FAA) 전현직 직원들에게 정부의 항공기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파지오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들에게 위원회의 내부고발자 웹사이트를 이용하라고 촉구했다.

연방검찰, 교통부 감찰관, 국회의원들은 치명적인 충돌 사고를 당한 보잉의 737 맥스 8기의 FAA 인증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잉의 737 맥스 8은 지난해 10월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0일엔 에티오피아에서 잇달아 추락해 모두 346명의 인명피해를 낸 기종이다.

두 사고기 모두 항공기 내 실속방지시스템(MCAS) 결함 문제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