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2300만달러 조달…中 투자 늘릴 예정 버그 CEO “청바지, 빨지도 말고 냉장고에 넣지도 말라”
21일(현지시간) 미국 의류업체 리바이스가 재상장 첫날부터 32% 급등하며 34년 만에 치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조달된 자금으론 중국 등 시장 뚫기에 매진할 방침이다.
◇ 34년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
리바이스는 이날 성공적으로 뉴욕증시에 재상장됐다. 지난 1971년 상장됐다가 1985년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된 뒤 3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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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버그 리바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N의 비즈니스 마켓에 출연해 재상장한 이유로 중국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제품 개발을 꼽았다.
버그 CEO는 대부분의 패션업체들이 여성 제품을 많이 생산하지만 리바이스는 남성 제품으로 더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여성 제품을 확대해왔지만, 이제는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더 많은 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바이스보다 규모가 작은 경쟁업체들이 중국 내 리바이스보다 높은 점유율을 가진 것을 지적하며 중국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실제로 리바이스의 의류 산업 부문 중 20%는 중국과 관련돼 있으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3%에 그치고 있다.
◇ “빨지도 말고, 냉장고에 넣지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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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사람들 사이에서는 청바지를 오래 입으려면 냉동고에 넣어서 얼리란 얘기가 돈다. 이렇게 하면 청바지에 있던 바이러스도 죽고 냄새도 빠진다는 것.
그러나 이날 버그 CEO는 “이것들은 다 ‘어리석은 미신’(old wives tale)”이라며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자신이 입고 있던 청바지도 빨거나 얼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