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세계 부자는 총 2800명. 이 중 재산 100억 달러 이상은 145명, 1000억 달러 이상은 이 둘뿐이다. 베이조스의 올해 재산은 지난해보다 207억 달러가 증가한 1456억 달러, 게이츠는 95억 달러 늘어난 1000억 달러였다.
다만 둘 다 1000억 달러 재산을 오래 유지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게이츠 창업주는 이미 350억 달러 이상을 자신과 부인의 이름이 붙은 빌&멀린다게이츠재단에 기부했고 죽기 전 재산 절반을 기부할 뜻도 밝혔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