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애디’. 창원|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광고 로드중
활짝 문을 연 신축구장 창원NC파크에 세계 야구장 중 최초로 ‘지능형 로봇’이 선보인다. NC가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들을 위해 준비한 로봇의 이름은 ‘애디 2019’다. 애디는 전면과 양 옆 3개의 모니터를 통해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중들에게 전달한다. 애디는 20일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 최종전을 앞두고 시운전을 했다. 선발 라인업과 함께 타석에 선 타자의 사진을 모니터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애디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장 구석구석을 이동하면서 팬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식음료 구매를 위해 줄을 선 관중들도 생생한 경기상황을 애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단 담당자는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설치된 지능형 로봇이다. 테스트를 마치고 23일 홈 개막전에 관중들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창원|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