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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노원점, 고급 음향 전문매장 ‘아이디어&펀’ 운영

입력 | 2019-03-19 17:07:00


롯데백화점은 음향 시장 고급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음향 전문매장 ‘아이디어&펀’을 노원점에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이디어&펀 매장은 고급 음향 브랜드가 개발한 오디오와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청음을 도와주고 상품 설명과 소개를 지원한다. 음향 제품 외에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 상품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측은 최근 스마트 기기 보급 활성화로 미디어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음악 및 영화감상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해당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취미를 전문적으로 확대하려는 소비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가전 상품을 선호하고 이들 소비자들은 직접 상품을 체험할 수 있고 애프터서비스(AS)가 보장된 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작년 국내 영상 및 음향가전 시장은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보스(BOSE)와 제네바(GENEVA), 뱅앤올룹슨(Bang&Olufsen) 등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는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기존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 등 세 곳에서만 운영하던 프리미엄 가전 매장을 노원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뱅앤올룹슨 신상품인 ‘베오사운드 엣지’와 ‘베오사운드1 GVA’를 비롯해 스위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제네바의 전 모델이 준비됐다. 이밖에 보스와 마샬, 소니, 브리츠, TEAC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가전 칩바이어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면 프리미엄 상품 브랜드별로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청음을 도와주고 구매 시 매장처럼 사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며 “최근 떠오르는 각종 아이디어 상품과 프리미엄 오디오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노원점 아이디어&펀 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스마트폰거치대를 증정하며 15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휴대용가습기를 준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미니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100만~200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롯데상품권(5만~10만 원)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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