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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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여학생 전용 기숙사에 한 20대 남성이 몰래 들어가 성폭력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벌어진 지 3개월만에 또다시 술에 취한 남학생이 무단으로 칩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학이 지능형 방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비인력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또다시 주취자가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져 보여주기식 대책에 불과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2시45분쯤 부산대 경비실에 술에 취한 학생이 무단으로 들어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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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학교 외부에서 대학원 실험실로 가던 길이었는데 문이 열려 있어 빨리 가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이 없고 부산대 대학원 신분이 확인돼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