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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개점 100일 만에 매출 1000억 원 돌파

입력 | 2019-03-14 18:33:00


롯데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개점 100일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기흥점 개점 이후 200만 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하루 평균 1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

기존 아웃렛 점포와 비교하면 매출과 고객 수 모두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경기 용인시, 화성시, 수원시 등에 거주하는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가량 된다. 품목별로는 유아와 아동 브랜드의 매출 구성비가 기존 아웃렛 매장보다 1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주변 지역인 용인과 오산, 동탄 신도시에 아동 인구 비율이 높다는 특성을 고려해 유아와 아동 브랜드를 전면 배치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기흥점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 등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승현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