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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콘텐츠코리아랩, 정보문화산업 둥지로

입력 | 2019-03-13 03:00:00

창업자-투자자 연결 ‘데모데이’… 콘텐츠 산업 행사 잇달아 개최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전남콘텐츠코리아랩(전남CKL)의 실내 작업 공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제공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전남콘텐츠코리아랩(전남CKL)이 지역 내 정보문화산업 진흥에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 출연기관인 진흥원은 지난해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7월), 광양메이커스페이스(11월)에 이어 전남CKL까지 거점을 넓혀가고 있다.

50년 이상 된 전남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전남CKL센터는 전남 동부권 창작자들의 교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20일에는 이곳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개발 제품이나 사업 모델을 전문 투자자에게 발표하는 ‘데모데이’ 행사도 열었다. 크라우드펀딩 등 5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자리에서 최우수상 2팀 등 총 8개 팀에 총 70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달 중에는 초중등 학생을 상대로 3차원(3D) 프린터 교육을 통한 콘텐츠 산업 관심을 유발하는 ‘전남 콘랩 4차산업 캠프’도 5회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 크로마키 스튜디오, 1인 창업 입주 공간 등 장비·시설 지원도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CKL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