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전용터미널-신국제여객터미널… 4, 6월 잇달아 개장 손님맞이 나서
올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크루즈전용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잇달아 개장하면서 인천항의 위상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크루즈전용터미널은 다음 달 26일 5만6005m² 터에 지상 2층, 총면적 7364m² 규모로 문을 연다. 6월에는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가 접안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손님을 맞기 시작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000t급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길이 430m 부두를 갖춘 크루즈전용터미널은 현재 토목과 건축 공정을 마무리하고 조경 및 진입도로의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