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한국녹내장학회 캠페인 전개 국내 환자 17%가 40세 미만, 초기 발견 관리하면 예방 가능
사진출처 freepik
세계녹내장주간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 주관으로 매년 3월 둘째 주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국녹내장학회는 젊은 녹내장 환자를 조명하고 인식증식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포스터와 안내문 등 홍보물을 전국 주요 병의원 안과에 비치하고 강연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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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한국녹내장학 회장(충남대병원 안과 교수)은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녹내장 캠페인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녹내장학회는 3월 동안 전국 44개 병의원에서 녹내장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회는 의료진 설명, 질의응답과 다양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강연 일정은 한국녹내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별도의 등록비나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