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2019.3.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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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올해 말 일몰 기한을 맞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후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로 일몰이 도래하는 신용카드 공제와 관련 어제 기획재정부 입장 브리핑이 있었다”며 “민주당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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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전날(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근로자의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만큼 일몰 종료가 아니라 연장돼야 한다는 대전제하에서 개편 여부와 개편 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