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협궤열차가 다닌 인천 연수구 옥련동 옛 송도역이 관광지로 바뀐다.
연수구는 1937년 수인선(수원역∼남인천역·46.9km) 개통으로 들어섰다가 1994년 문을 닫은 옛 송도역을 2021년까지 36억 원을 들여 복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옛 송도역은 2012년 복선전철로 운영되는 수인선(오이도역∼송도역·13.1km)이 재개통하면서 생긴 새 송도역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다. 역사(驛舍)로 사용하던 건물과 운수시설, 물품창고 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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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