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케시 암바니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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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크리켓 프리미어리그의 뭄바이 인디언스를 소유한 무케시 암바니 구단주(62·인도)가 세계 스포츠 구단주 가운데 최고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2019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스포츠 구단주’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암바니가 최고 부자라고 소개했다. 암바니는 경제계를 포함해 모든 분야를 망라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전체 13위를 차지했고, 인도인 중에서는 최고 부자로 조사됐다.
에너지, 석유화학, 천연자원 사업 등을 하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소유한 암바니의 재산은 500억 달러(약 56조43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브 발머는 자산 규모 412억 달러(약 46조5000만 원)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인물이다. 189억 달러(약 21조3000억 원)를 벌어들인 디트리히 마테시츠(오스트리아) 미국프로축구(MLB) 뉴욕 레드불스 구단주가 3위였고, 하소 플래트너(독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새너제이 샤크스 구단주가 135억 달러(약 15조 원)로 4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124억 달러(약 14조 원)로 5번째 부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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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