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조례안 월말까지 공포”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장려금을 주는 인천 기초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31일까지 공포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7월부터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자녀 주민등록 주소도 서구인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최장 3개월간 매달 5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남동구도 올 1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9세 미만 자녀를 두고 육아휴직 신청일 기준으로 남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간 장려금을 제공한다. 지난달까지 11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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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