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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금까지 북한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사료되는원자로가 지난 3개월 동안 활동을 중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말했다.
북한 영변 핵단지 내 5메가와트 경수 원자로에서 지난해 12월 초 이후 활동한 징후를 찾을 수 없다고 이날 아마노 유키아 사무총장은 비공개 이사회에서 말한 것으로 외신들이 보도했다.
IAEA 사찰팀은 2009년 북한에서 추방된 뒤 직접 사찰하지 못하고 주로 위성 사진 판독을 통해 북한의 핵활동을 모니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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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변의 핵단지에는 역시 무기급 핵폭탄 제조의 기본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의 원심기 시설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 시설은 이 기간에도 운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실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