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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선장 구속 수감

입력 | 2019-03-04 03:00:00


5988t급 화물선 시그랜드호의 러시아인 선장 세르코프 안드레 씨(42)가 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안드레 씨는 음주 항해로 부산 광안대교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이날 구속 수감됐다. 안드레 씨는 영장심사 당시 “(사고 이후)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해서 코냑 한 잔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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