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탄소응용 제품을 상용화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탄소산업 활성화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응용 제품과 관련한 생산 기술을 가졌지만 상용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해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016년 시작된 사업은 매년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억 원이 늘어난 10억 원을 지원한다. 예산은 기업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공정 개선에 사용된다. 시내버스 승강장 등에 설치돼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추위를 녹이는 탄소발열의자 등 완성품을 구입해 농어촌에 설치하는 비용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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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