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도시의 지역문제 해소 및 주택공급사례 검토 서민주거안정 기여 및 새로운 주택공급 패러다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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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추가 8만호 공급계획’과 관련, 기존 제도의 틀을 벗어나 서울 도심에 창의적인 주택을 공급할 방안을 연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학술용역심의를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방안 세부계획수립 연구’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연구예산 2억원을 배정했다.
이번 연구는 추가 8만호 공급계획 5대 혁신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연구다.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은 ▲주민편의 및 미래혁신 인프라 함께 조성 ▲도심형 공공주택 확대로 직주근접 실현 ▲도시공간 재창조 ▲입주자 유형 다양화 ▲디자인 혁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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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선 도심 내 주택공급여건 한계점을 분석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평가한다. 시는 서울 도시공간구조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검토한다.
시는 ▲역세권 고밀개발, 주거지역 내 잠재력 활용방안 ▲도로·철도·유수지 등 기반시설 및 상·하부의 입체복합화 ▲주거 및 주거 외 용도 간 유연한 상호전환 ▲기존건축물 리모델링 또는 지구단위개발을 통한 공공임대 확보 등을 연구한다.
연구기간은 10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연구수행기관은 경쟁입찰을 통해 학회, 연구소, 산학협력단 등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맡는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금번 추진하는 연구는 기존의 주택중심 공급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한다. 도심에 숨어있는 공간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문제 해소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서울시의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주택유형 및 공급방안을 발굴·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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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