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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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49)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변호사와 함께 서울 마포경찰서에 도착한 김 씨는 손 사장에게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김 씨는 이날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석희 사장을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손 사장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도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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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이 건을 취재하던 중 손 사장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1월 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손 사장을 고소했다. 김 씨는 1월 10일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점에서 손 사장과 식사를 하던 중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 사장도 김 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햇다며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