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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8일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22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약 2주간 인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중국 총 4개 국가의 7개 지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벌였다.
파견된 봉사단은 각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교 및 마을 공공시설 건축 및 개보수 ▲마을 벽화 조성 ▲저소득층 주택수리 ▲해양 생태계 보전활동 ▲현지 초등학생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 지역별 ▲적정기술 제품 개발안 ▲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위생 인식개선방안 등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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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현지에 파견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이 직접 제안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그 다음 기수가 발전시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현지주민의 자립은 물론 대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 여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된 21기 봉사단이 제안한 '고려인 거주지역 재생을 위한 벽화마을 조성 계획'은 이번 22기 봉사단을 통해 시범 적용됐다.
22기 봉사단은 21기 봉사단의 제안에 따라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의 학교 담장을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양국간의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벽화로 채웠으며, 현지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배우 백진희와 방송인 박슬기가 명예 멘토로 참여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봉사단을 위한 특별 멘토링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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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