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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8시30분)부터 베트남 하노이의 5성급 호텔 메트로폴에서 단독 회담에 이어 7시부터 친교 만찬을 갖는다.양측은 두 정상 및 배석자들에게 제공될 만찬 메뉴 선정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CNN은 요리사들이 만찬 시작 몇 시간 전까지 메뉴를 확정하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고 행사 준비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백악관측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피하고 특별히 초 간단(super simple) 요리를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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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만찬에는 북한측에서는 김 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하고, 미국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