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의 단초가 된 카카오톡 대화에는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의 이름도 등장한다.
SBS funE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 씨, 유리홀딩스 유 대표와 직원 김모 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며 26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6년 3월 요식업과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투자법인인 유리홀딩스를 설립했다. 2015년 말은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재력가들과 접촉하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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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의 이름도 등장했다. 그는 김 씨에게 “내가 지금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들 2명 오면 안내하고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다. 당시는 결혼 전이다.
지난 22일 유 대표가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차례 논란이 있었다. 이에 박한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유 씨는 승리와 공동대표를 맡은 것뿐”이라며 “단지 유 씨는 승리와 예전부터 친한 사이여서 이것저것 사업을 해보려고 유리홀딩스를 설립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버닝썬이 (폭행, 마약 의혹 등) 문제가 생겨서 승리는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에서 사임했다. 애초 계획한 사업은 진행하지도 못했다”며 “누가 피해를 봤겠느냐. 당연히 유 씨가 피해를 고스란히 봤다. 왜 유 씨를 죄를 지은 범법자로 몰고 가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승리와 친한 사람들은 다 죄인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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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