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APEC 정상회담 때보다 더 많은 관심
광고 로드중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가운데 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에 국제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보통신부, 외교부와 하노이시(인민위원회)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레 호아 쭝 외교부 차관은 이날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에서 “3개월의 여유가 있었던 2017년 APEC 때와 달리 이번엔 10일 정도밖에 준비 기간이 없었다”면서 “그럼에도 보안 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회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하노이에 도착해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김 위원장의 도착 시간과 정상회담 개최 장소, 회담에 들어가는 비용, 북미 양 정상의 숙소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26일에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