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 논문 제목은 ‘동계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Sustainable Development Strategy of Winter Sports)’이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제4차 월드컵 출전차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이 감독은 22일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졸업이 좀 미뤄졌다. 지난해 평창 올림픽이 끝난 뒤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창 올림픽 후 한국 겨울스포츠의 상황이 쓰려고 마음먹었던 논문과 잘 맞아떨어졌다. 겨울스포츠를 잘 알고 있는 체육정책 전문가들과 선수, 지도자, 종목 관계자 등과의 심층 면담을 통해 한국 겨울스포츠가 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려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내달 2∼10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귀국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