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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포근하지만 ‘큰 일교차’ 주의

입력 | 2019-02-24 09:39:00

사진=동아일보 DB


일요일인 24일 전국적으로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짙게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평년(영하 6도~3도)보다 1~3도 높고, 낮 기온도 평년(6~11도)보다 3~8도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도 가량으로 크겠다.

이날 주여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