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타일랜드 2R 단독선두로 전날 선두 지은희에 1타 앞서 미셸 위-쭈타누깐 장타대결 비겨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2라운드.
전날 9언더파를 몰아쳤던 지은희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공동 2위(합계 10언더파)를 마크했다. 이날 4타를 줄인 단독 선두(합계 11언더파) 신지은과는 1타 차.
한편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손목 수술 이후 4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미셸 위(30)의 같은 조 장타 대결은 비겼다. 쭈타누깐(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과 미셸 위(버디 3개, 보기 3개)는 나란히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9위(합계 4언더파)에 머물렀다.
시즌 첫 출전인 박성현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공동 26위(합계 3언더파)로 주춤했고 전인지는 1타를 잃어 공동 31위(합계 2언더파)로 후퇴했다. 70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컷오프 없이 나흘간 치러진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