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바른미래 7.0%-정의 6.9%-평화 3.4%
국회의사당 전경. © News1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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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해 21일 발표한 2월3주차 주중집계 결과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1.1%포인트가 오른 26.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3%포인트 오른 40.6%였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2·27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과정에서 불거진 ‘막말 논란’에도 당대표 후보 TV토론 등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다시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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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 60대 이상과 4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20대와 학생, 호남과 PK의 결집으로 7.0%로 전주보다 1.0%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6.9%로 0.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상승한 3.4%였다.
이어 기타 정당은 0.3%포인트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6%포인트 감소한 14.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2만9735명에게 접촉해 응답한 15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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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며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