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임원 간담회서 상생 강조
협력회 임원들도 “협력사들도 경쟁력을 서로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 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수익성 기반의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 △AI 등 선제적 미래준비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올해 3대 중점과제를 진행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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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 밖에도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시작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사출 성형(플라스틱을 녹여 제품을 가공하는 방법), 채권 관리, 채용 면접 기법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목 73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필요한 운영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자문도 지원 중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최고경영진이 정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 등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 구매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