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일·김성혜 등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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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북한 측 실무대표단이 19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이날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출발,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쯤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선 김 대표 외에도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과 김성혜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략실장 등의 모습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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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오는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의제를 총괄하는 북한 측 실무책임자로서 조만간 하노이 현지에서 미국 측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 일행은 이날 베이징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0일 하노이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측 의제 협상단의 일원으로서 지난 6~8일 비건 대표의 평양 방문에 동행했던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는 이미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비건 대표는 이번 주 후반 하노이에 도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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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