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 News1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펠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기록해 3언더파로 마쳤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9위가 됐다. 10번 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7위였으나,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친 우즈는 중간합계 1언더파로 컷 통과했다.
필 미켈슨(미국)도 마찬가지였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였던 미켈슨은 2라운드를 버디 5개, 보기 3개로 마쳐 우즈와 같은 중간합계 1언더파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2), 이경훈(28)이 1언더파로 컷 통과에 성공했고, 이태희(35) 역시 이븐파로 컷 통과했다.
그러나 배상문(33), 임성재(21)는 3오버파로 컷 통과를 하지 못했다. 최경주(49)도 4오버파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