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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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고진영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슈웨이링(대만), 마델린 새그스트롬(스웨덴) 등 공동 선두(10언더파 134타)와는 6타 차이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6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마무리했지만 12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했다. 이후에도 13번홀(파5)에서 버디,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한다 빅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는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등 5언더파 67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루만에 5타를 줄인 노무라 하루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양희영(30·PNS창호)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양희영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LPGA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정은(23·대방건설)은 이날 버디만 3개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다. 이정은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공동 17위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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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