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정현. 사진제공|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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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가드 이정현(20)이 생애 처음으로 남자농구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농구협회는 15일 “질병으로 대표팀에 합류가 어려워진 전주 KCC 송교창을 대신해 연세대 이정현이 최종엔트리 12명에 선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E조 5,6차전에 대비해 15일 수원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최근 인후두염으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송교창은 결국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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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레바논에서 22일 시리아, 24일 레바논과 2차례 연속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번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조 3위를 확보해 올해 8월 중국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은 상황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