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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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의 주가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결과를 반영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EPL에서 활약 중인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매 라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점수를 측정,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득점, 도움 이외에 패스 연결, 드리블 돌파 성공, 경합 승리 횟수 등 33개 항목을 점수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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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의 활약은 경이로울 정도다. 2019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이후 3경기 연속 골 포함, 리그에서 11골을 터뜨렸다. 2018러시아월드컵,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며 만들어낸 엄청난 성과다.
손흥민의 시즌 파워랭킹도 상승했다. 시즌 종합 4만834점을 기록해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인 최고 순위. 1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5만6151점), 2위는 첼시의 에당 아자르(5만4254점)다.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달리 그보다 앞선 9명 은 모두 21경기 이상에 나섰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가치는 더 돋보인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